1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4포인트(0.51%) 오른 480.77로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소매업체들의 하반기 실적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고, 중국과 일본 증시 모두 오름세를 보인 점이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9거래일만에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13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42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만이 16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올랐으며 포스코(005490)ICT와 메가스터디(072870)가 3% 이상 뛰었다. 반도체 업종으로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서울반도체(046890)와 루멘스(038060) 등 발광다이오드(LED) 관련주들이 1% 이상 상승했다.
일부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도 강세였다. 한국형 스마트그리드가 국제표준 초안에 채택됐다는 소식에 관련 장비업체인 피에스텍(002230)과 옴니시스템(057540)이 각각 4.53%, 6.94% 올랐다.
반면 유니텍전자(039040), 이앤텍(047450), 네이쳐글로벌(088020) 등 감사의견 거절 종목들은 동반 하한가로 추락했다. 우리담배는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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