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KT(030200)·LG텔레콤(032640)의 3월중 번호이동 가입자는 68만320명으로 전월 61만547명에 비해 6만9773(11.4%) 증가했다.
가입자 수는 늘었지만, 증가율로 보면 전월에 비해 떨어진 수치다. 지난 2월 중 휴대폰 번호이동 가입자 수는 61만547명으로 전월 48만1123명에 비해 26.9%(12만9424명) 증가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3월5일 발표된 방통위의 마케팅비용 제한 조치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SK텔레콤에서 KT로 번호이동한 가입자는 17만1766명, LG텔레콤에서 KT로 번호이동한 가입자는 5만9958명으로 총 23만1724명을 보였다.
또 SK텔레콤에서 LG텔레콤으로 번호이동한 가입자는 10만6322명, KT에서 LG텔레콤으로 번호이동한 가입자는 6만5123명으로 총 17만1445명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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