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금호생명등 보험주 급락

[이데일리 증권부] 16일 코스피 지수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올해 들어 세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전일대비 90.17p 급락한 1387.75p로 장을 마감했다.

장외시장도 장내시장의 영향을 받아 주요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주 2만원대를 회복했던 금호생명은 이날 13.41% 급락하며 1만7750원을 기록했고, 지난주내내 상승세를 보였던 미래에셋생명(2만1000원)과 동양생명(2만250원)도 각각 12.50%, 7.95% 급락했다.

삼성생명은 3.96%의 하락율을 보이면서 54만원대로 내려갔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삼호중공업이 2.56% 하락하면서 5만7000원으로 신저가행진을 이어갔다.

현대택배(8000원)와 현대홈쇼핑(3만500원)은 각각 3.03%, 1.61% 하락했고, 위아(1만8500원)와 현대아산(1만8000원), 현대카드(1만2250원)는 가격변화없이 장을 마쳤다.

삼성계열주에서는 삼성SDS(-6.47%)와 서울통신기술(-7.02%)이 각각 5만4250원, 2만6500원으로 큰폭으로 하락했다.

삼성광주전자(6400원)와 삼성네트웍스(5750원), 시큐아이닷컴(8400원)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금융주에서는 솔로몬투자증권(3600원)과 CJ투자증권(2500원)은 각각 1.37%, 2.91% 하락했고, 한국증권금융(6200원), 리딩투자증권(800원), 팍스넷(2750원)은 가격변화없이 장을 마쳤다.

이밖에, 엘지씨엔에스(-3.97%)와 코리아로터리서비스(-1.03%), 한국인포서비스(-1.81%)등 장외 주요종목들은 하락 마감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에서는 공모예정주인 사이버다임이 1.23% 상승하여 4100원을 기록했다.

오는 18일(목)과 23일(화)에 코스닥에 상장예정인 케이제이프리텍과 마이크로컨텍솔루션은 각각 3200원과 2675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확정공모가(5600원)를 발표한 세운메디칼은 6250원에서 가격변화가 없었고, 공모예정주인 뷰웍스(1만1000원)와 이크레더블(2만250원)도 관망세를 보였다.

청구종목인 씽크풀(-1.64%)과 메디톡스(-2.33%)는 하락마감했고, LG파워콤은 0.96% 상승하며 1만500원을 기록했다.

그밖에, 포스코건설(+0.55%)과 STX엔파코(-1.59%)는 각각 9만1500원, 3만1000원으로 승인종목의 등락이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