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북부 국경 지대에서 배치된 이스라엘군 전차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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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교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헤즈볼라가 발사한 로켓에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보도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이날 이스라엘 북부로 로켓 수십 발을 쐈다.
이스라엘 응급구조기관 마겐다비드아돔에 따르면 키르야트시모나에 로켓 20발이 날아와 지역 주민인 40대 남성과 여성 총 2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하다가 참사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키르야트시모나 지역의 여러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대가 진압 중이다.
헤즈볼라는 민간인 사망에 대해 “이스라엘 적군의 집결지를 표적으로 삼은 공격이었다”고 성명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