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엔비디아의 반등세에 26일 오전
SK하이닉스(000660)와
한미반도체(042700)의 상승폭이 확대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8분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보다 9500원(4.22%) 오른 2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6거래일 만에 매수로 돌아서며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한미반도체(042700) 역시 4.63% 오른 18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한미반도체는 3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엔비디아의 반등이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의 투자심리를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대비 6.76% 급등한 126.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도 3조1018억달러를 기록하며 다시 3조달러를 돌파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납품하고 있으며,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에 TC본더를 공급하고 있는 ‘엔비디아 밸류체인’으로 꼽힌다.
한편 같은 시간
삼성전자(005930)는 200원(0.25%) 밀린 8만6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HBM 인증테스트를 아직 통과하지 못한 채 진행 절차를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