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갑' 與 장성민 "4·10 총선 변수, 양문석 딸 불법대출"

"양문석 공천, 국민 무시하는 안하무인 사례 …선거 전반에 악영향"
  • 등록 2024-04-08 오전 10:15:10

    수정 2024-04-08 오전 10:18:05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4·10 총선에서 경기 안산갑에 출마하는 장성민 국민의힘 후보가 8일 “4·10 총선 결정 변수는 양문석 딸 불법대출과 경제회복”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장성민 캠프)
장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여당은 야당의 정권심판론에는 범죄심판론, 검찰독재에는 범죄독재, 검찰공화국에는 범죄공화국으로 맞서야 한다”며 “21대 국회에 비해 22대 국회는 범법자들의 피난처인 방탄국회로부터 민심의 요구를 담아내고 민생회복에 전념하는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대탈바꿈해야 한다”고 이 같이 말했다.

장 후보는 특히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는 양문석 후보를 겨냥하며 “딸의 불법 사기대출 문제는 2030 청년세대,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등을 돌리게 하는 결정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양문석 게이트로 대변되는 양문석 공천은 안산지역 주민을 무시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안하무인의 대표적 사례란 점에서 선거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불법과 도덕 타락의 대표적 인물인 양문석 후보가 이번 총선 핵심 이슈로 떠오르면서 민주당의 정권심판론을 덮어버렸고, 이는 이재명식 공천이 국민을 무시한 막장공천임을 온 세상에 공표한 국민조롱 공천”이라며 “양문석 게이트로 이재명식 도덕파탄자들이 정권을 심판한다는 논리는 대중적 공감력을 약화시켰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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