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3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수원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올해 신규 채용된 협력사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2016년 협력사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협력사 신입사원 입문교육은 삼성전자가 협력사 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교육과정 중 하나로,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4박5일간의 집합과정으로 운영되며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 사내 전문 교수진이 강사로 나선다. 교육 내용은 삼성의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바탕으로 △사고혁신 △자기주도 △건전한 직업관 형성 △비즈니스 매너 △창의적 사고 △미래 목표와 비전 수립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각자 직급과 직무별 역할 분담으로 기업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며 기업 경영활동을 이해하고, 업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Samsung Innovation Museum) 견학으로 전자산업 혁신 역사를 들여다보는 한편 삼성전자와 협력사가 공동으로 만들어 낸 글로벌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올해 교육은 80여개 협력사에서 300여명의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3월과 6월, 9월, 12월 등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삼성전자는 전과정을 100% 무상으로 지원한다.
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협력사 신입사원들이 회사 핵심인재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신입사원 입문교육 외에도 협력사 교육체계를 계층별, 직무별, 온·오프라인으로 구축해 맞춤형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수원 원천동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삼성전자 협력사 신입사원들이 ‘’16년 협력사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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