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피가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외국인이 매수세를 키우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2일 오전 10시3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8%(3.52포인트) 오른 1919.76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 200억원 넘게 팔던 외국인은 현재 159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선물시장에서도 2696계약 매수우위를 보이며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발시키고 있다. 이 덕에 기관 순매도 물량도 줄었다. 기관은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19억원 매도우위 상태다. 개인은 매물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533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업종이 2.19% 상승하고 있으며 화학(1.12%), 음식료(0.69%), 유통(0.71%)업종 증이 상승세다. 전기가스업종, 건설업종이 1% 넘게 밀리고 있고 보험(-0.60%), 의료정밀(-0.46%), 비금속광물(-0.40%)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대비 0.84% 내린 118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한국전력(015760) 현대차(00538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등이 약세다. 반면
삼성물산(028260) 현대모비스(012330) 아모레퍼시픽(090430)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NAVER(035420) 등은 강세다.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3%(6.03포인트) 오른 650.59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