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신라면세점은 ‘2015 앤어워드(&Award)’에서 디지털광고 부문 쇼핑 분야 그랑프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에서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에서 후원하는 디지털 미디어 시상 행사다. 매년 디지털 광고나 미디어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낸 기업이나 단체를 선정해 발표
한다.
신라면세점은 2015년 여름에 캐릭터를 활용한 해외여행 필수품을 증정하는 ‘잘 다녀와 캠페인’을 성공시키며 상을 받았다. 신라면세점은 이 캠페인을 통해 오리 캐릭터 디자인의 비치볼, 손수건, 치약칫솔 세트 등을 출국자에게 증정했다.
캠페인사이트를 통해 증정품을 소개하고 출국일을 입력하면 알람 문자를 발송해주는 등 고객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캠페인을 통해 두 달간 50만명 이상이 신라면세점 웹사이트의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해외로 떠나는 젊은 고객층의 흥미를 유발한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다양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