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세포배양 4가 독감백신 막바지 임상 진입

임상3상시험 계획 승인
  • 등록 2015-11-17 오전 10:05:42

    수정 2015-11-17 오후 4:23:48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녹십자(006280)는 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한 4가 독감백신 ‘GC3106’의 임상3상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7일 발표했다.

전통적인 백신 제조기술인 유정란을 사용하지 않고 세포배양 방식으로 만든 독감백신이다. 여기에 한번의 주사로 4가지 독감바이러스 면역력을 확보할수 있는 제품이다. 현재 국내에 팔리는 대부분의 독감백신은 유정란 방식 3가 백신이다. 최근 유정란 방식 4가 백신, 세포배양 방식 3가 백신이 등장한 상태다.

세포배양 백신은 유정란이 아닌 동물 세포를 이용해 바이러스를 배양하고 백신을 생산, 단기간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외부 오염에도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녹십자는 지난 4월 식약처에 유정란 배양방식 4가 독감백신의 품목 허가를 신청했고 현재 시판허가를 앞두고 있다.

안동호 녹십자 상무는 “팬더믹(전염병 대유행)과 같이 예측할 수 없는 비상사태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포배양 방식도 상용화 단계까지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녹십자는 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한 독감백신 제품화 과제를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 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 일부를 지원받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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