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사장, 깁스한 채 주주총회 참석..의장직 수행

"2015년 혁신 통한 성장과 도약의 해로 만들 것"
  • 등록 2015-03-13 오전 11:13:01

    수정 2015-03-13 오전 11:13:01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3일 열린 제42기 주주총회에서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이 발목 부상에도 깁스를 한 채 13일 주주총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장충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제42기 호텔신라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의장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서 이 사장은 “지금까지 성실히 준비해온 시스템과 역량을 바탕으로 2015년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성장과 도약의 한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이 사장이 2~3일 전 왼쪽 발목을 접질려 깁스를 했다”며 “부상이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 열흘 정도 후에 깁스를 풀 예정”이라고 말했다.

호텔신라는 이날 한인규 운영총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김원용 김&장 법률사무소 미래사회연구소장을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이밖에 재무제표,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모두 통과됐다.

이 사장은 4년째 호텔신라 주주총회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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