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김씨는 4일 오전 11시20분쯤 사건 당시 용의자로 지목됐던 A씨를 살인혐의로 대구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A씨는 지난 1999년 5월20일 대구시 동구 효목동의 한 골목길에서 김태완 군에게 황산을 들이부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A씨는 김태완 군의 생전 진술 및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으나 A씨의 알리바이가 사건 현장과 떨어져 있다는 점과 거짓말 탐지기에서 진실 판정이 나왔다는 이유 등으로 수사선상에서 제외됐다. 이후 사건은 미제 사건으로 남아 7월 4일 현재 공소시효 3일을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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