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포티지R 만드는 광주공장 62만대로 증산

2013년 연산 50만대에서 62만대로 확대
  • 등록 2011-12-07 오후 4:05:38

    수정 2011-12-07 오후 4:05:38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기아자동차(000270) 광주공장이 연간 생산능력을 50만대에서 62만대로 늘린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7일 기아차 노조 광주지회와 함께 고용안정소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광주공장 증산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013년부터 적용된다.

광주 1공장의 경우 카렌스 후속모델(프로젝트명 RP)을 내년에 투입키로 하고 2공장은 현행 42UPH(시간당 생산대수)에서 66UPH로 늘린다. 3공장은 현행 21UPH에서 23UPH로 늘려 증산한다.

현재 기아차 광주 1공장은 수출전략 차종인 쏘울과 카렌스를 혼류생산하는 연 20만대의 생산능력을 지녔다. 스포티지R과 쏘울을 생산하는 2공장은 현재 연산 20만대 규모로 시간당 생산대수를 늘리면 약 31만대 수준으로 확대된다.

봉고트럭을 만든느 3공장은 연 10만대 생산규모이지만 증산을 완료하면 11만대로 늘어난다.

기아차는 스포티지R과 쏘울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향후 약 10만대 이상의 추가수요를 예상하고 있다. 봉고 등 소형트럭의 산업수요도 연간 15만대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고, 아중동과 중남미 수출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이같은 증산을 결정했다. 향후 1공장에 투입될 카렌스 후속모델 역시 본격 양산이 시작되면 연간 10만대 정도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광주공장은 현재 쏘울과 스포티지R, 봉고트럭 등의 수출 주문물량이 크게 밀려있고, 적정 재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국내외 주문물량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 3공장의 라인 증설과 UPH 향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공장 증산이 완료되는 오는 2012년 12월 이후에는 생산물량이 62만대로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연간 매출액도 10조를 돌파할 것으로 기아차측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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