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은 7일 기아차 노조 광주지회와 함께 고용안정소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광주공장 증산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013년부터 적용된다.
광주 1공장의 경우 카렌스 후속모델(프로젝트명 RP)을 내년에 투입키로 하고 2공장은 현행 42UPH(시간당 생산대수)에서 66UPH로 늘린다. 3공장은 현행 21UPH에서 23UPH로 늘려 증산한다.
봉고트럭을 만든느 3공장은 연 10만대 생산규모이지만 증산을 완료하면 11만대로 늘어난다.
기아차는 스포티지R과 쏘울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향후 약 10만대 이상의 추가수요를 예상하고 있다. 봉고 등 소형트럭의 산업수요도 연간 15만대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고, 아중동과 중남미 수출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이같은 증산을 결정했다. 향후 1공장에 투입될 카렌스 후속모델 역시 본격 양산이 시작되면 연간 10만대 정도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공장 증산이 완료되는 오는 2012년 12월 이후에는 생산물량이 62만대로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연간 매출액도 10조를 돌파할 것으로 기아차측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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