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6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광대역통합망(BcN) 기반구축사업 종료기념 방송통신망 고도화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오는 2015년에는 데이터 통신이 지금보다 1000배 늘어날 것으로 추측된다"며 "데이터 폭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유선 네트워크에 대한 시각을 달리해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그동안 유선 네트워크는 무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인식됐으나 이같은 논리는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유무선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고, 클라우드 컴퓨팅을 연계해야만 데이터 폭발 시대를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장은 "5년 안에 모든 통신망을 통해 전송되는 콘텐츠의 80%가 비디오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이같은 데이터 폭발은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의 서버와 스토리지 자원으로는 데이터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것.
이외에도 이 회장은 "무선망으로는 4세대, 5세대가 되도 이를 감당할 수 없다"며 유선인터넷과 와이파이(무선인터넷)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 회장은 "데이터 폭발로 대표되는 지금은 제3 IT 혁명시대"라며 "그동안 경제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이를 위기에서 구해낸 IT가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며 IT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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