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 무좀약 등 복용 후 술마시면 ''위험''

위장관 출혈, 간 손상 등 의약품 복용 후 음주 부작용 주의해야
  • 등록 2010-01-06 오후 3:45:00

    수정 2010-01-06 오후 3:45:00

[노컷뉴스 제공] 관절염·두통·근육통·생리통 등에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아스피린 같은 소염진통제를 복용한 이후 술을 먹게 되면 위장관출혈 등 출혈 부작용의 위험이 높아지며 간손상도 일으킬 수 있다. 무좀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무좀약(케토코나졸 등)과 고지혈증약(심바스타틴, 로바스타틴 등)도 복용 후 술을 마시면 간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장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등에 사용되는 항혈전제(와파린등)는 먹기 전후에 술을 마시면 위출혈 등 출혈부작용 위험이 높아진다. 혈압약(티아자이드 등)과 심장약(니트로글리세린 등)은 과도한 이뇨·탈수 작용으로 인해 신독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과도한 저혈압으로 인해 어지럼증을 일으켜 보행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콧물감기, 알러지, 두드러기 등에 자주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페닐아민 등)를 복용한 후에 술을 마시면 졸림, 어지러움증 등을 크게 증가시켜 보행사고, 낙상사고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수면·진정제(로라제팜 등)의 경우에는 약물의 작용을 과도하게 증가시켜 호흡곤란, 저산소증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기도 한다.

항우울제(아미트립피립 등)는 혈압증가·발한·어지럼증·맥박증가 등의 증상을 보이는 세로토닌 증후군이 나타난다.

고혈압약·당뇨약·고지혈증약·관절염약·항생제 등을 복용하는 분의 경우에는 음주 후 속쓰림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시메티딘 등을 복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술은 음주량에 상관없이 기형 유발의 위험이 높은 물질이기 때문에 임신시기에 관계없이 기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임신했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반드시 음주를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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