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아동·소상공인·유기동물 전방위 나눔으로 상생 실천

KB손해보험, 기술교육·열악 아동 집 리모델링·유기동물 의료 지원까지
  • 등록 2024-02-16 오후 1:00:00

    수정 2024-02-16 오후 1:00:00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손해보험은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선보이며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먼저 기술교육을 지원하는 ‘런런챌린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 가정에게 친환경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희망의 집짓기’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를 위한 영세 소상공인 자녀 대상 신학기 물품 지원사업 및 안전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경영 컨설팅을 확대하는 등 사회공헌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6월 25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행강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이동의료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KB손해보험 최선영 ESG전략유닛장(윗줄 왼쪽부터 다섯번째), 국경없는 수의사회 김재영 대표(아랫줄 왼쪽부터 여섯번째), KB손해보험 임직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또 희귀 난치질환인 고도 척추측만증 환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7년, 임직원과 회사가 동일한 기부금을 출연하는 ‘KB희망나눔기금’ 조성을 시작해 2008년부터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척추측만증 아동의 치료비를 지원해 오고 있고 현재까지 200여명의 환아들이 이 기금의 지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미혼 한부모 가정이 경제적인 이유로 아동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이 사회의 희망과 온기를 전하는 ‘365베이비케어키트’ 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365베이비케어키트’는 기저귀, 분유, 물티슈, 손소독제, 의류 등 미혼모들이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필수품을 한데 모은 육아용품 키트다

KB손해보험은 최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위치한 광주새롬학교 내 11번째 감각통합치료실을 설치하기도 했다. 감각통합치료는 다양한 활동과 움직임을 통해 감각을 자극하여 스스로 올바른 적응반응을 향상시키도록 하는 치료이다. 이 치료는 발달장애 아동의 자발적인 놀이참여를 유도하며 신체능력, 집중력 향상, 심리적 안정, 사회성 발달 등 다양한 영역의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감각통합치료실 지원사업 이외에도 자녀보험의 초회 납입보험료 중 0.5%에 해당하는 금액을 회사가 적립해 발달장애 아동 가족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 및 가족관계 화합을 지원하기 위한 발달장애가족 캠프를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유기동물과의 상생에도 나서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유기동물 원스톱 의료 서비스 구축을 위한 이동의료차량을 국경없는 수의사회에 기증했다. 지원을 통해 동물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 힘든 도서산간 지역의 사설 보호소 유기동물들에게 위생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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