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낙하산 인사’ 논란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은 박창민(
사진) 전 현대산업개발 고문이 대우건설 사장으로 공식 선임됐다.
대우건설(047040)은 23일 서울 종로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2016년 대우건설 임시주주총회’에서 박창민 사장 내정자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박창민 사장은 현대산업개발 사장과 한국주택협회장을 역임한 주택 전문가다. 하지만 해외사업 경험이 부족하고 정치권의 압력에 의해 내정됐다는 의혹이 일면서 사장으로 부적합하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하지만 사장추천위원회의 최종 후보 추천과 이사회, 임시주총 등의 절차를 모두 거치면서 결국 사장 선임에 성공했다.
박 사장은 이미 22일부터 회사로 출근해 업무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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