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이 LG트윈타워에서 5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키보드 2’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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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전자(066570)는 5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키보드(Rolly Keyboard) 2’를 국내에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롤리키보드 2’는 롤리키보드 2에 숫자 및 특수문자의 입력 편의성과 타이핑감을 개선하기 위해 5행 표준배열 자판 구조를 채택하고, 노트북 키보드와 동일한 키 행간 간격을 적용했다. 접힌 상태의 키보드를 쉽게 열 수 있도록 ‘오픈 탭(open tab)’을 추가했다.
롤리키보드 2는 4인치 이상 스마트폰의 세로 거치가 가능하며, 기존에 2개 기기만 가능했던 듀얼 페어링이 3개 기기로 확대됐다. 원터치 입력으로 간단히 사용기기를 전환할 수 있는 멀티 페어링 기능도 적용됐다.
롤리키보드 2는 AAA건전지 하나로 약 3.5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와 iOS, MAC, 윈도우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 태블릿 등과 호환된다. 출하가는 12만9000원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 FD 담당(상무)은 “롤리키보드 2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전작의 혁신성과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더욱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으로 바탕으로 스마트 액세서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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