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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아시아 시각예술의 흐름을 주도하는 아시아 대표적인 창작공간과 단체들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기념해 11월 24일부터 12월 24일까지 한자리에 모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 이하 문화전당)은 한국과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이란 등 아시아 32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협의체(AASN, 이하 협의체)의 성과를 공유하는 ‘아시아 창작공간(문화예술기관) 네트워크 국제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행사는 협의체 총회, 서울시립미술관이 협력하는 초청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개관 행사와 연계해 협의체 회원기관이 함께 기획하는 공동기획 전시회도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시아 민주주의의 씨실과 날실’이라는 주제 아래 거대 서사가 아닌 미시적인 시각으로 아시아의 다양한 민주주의에 대한 모습을 예술 언어로 표현한다. △아시아 민주주의의 다양성 △아시아 민주주의의 미래 △광주의 빛 등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는 전시에는 날리니 말리니(인도), 허옌창(중국), 야오 쥐-청(대만) 작가 등과 함께 광주를 대표하는 이이남, 정운학, 정선휘, 손봉채, 박상화, 김명우 작가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작가 이정형, 김다움 신진 작가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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