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NLL 약화시키는 쪽은 새누리당” 날 선 비판 쏟아내

  • 등록 2013-07-09 오후 3:21:25

    수정 2013-07-09 오후 3:21:25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북방한계선(NLL)과 관련한 정치권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문 의원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NLL을 약화시키고 있는 것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NLL을 포기했다고 주장하는 새누리당”이라며 NLL과 관련한 새누리당의 지적에 반박했다.

▲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북방한계선(NLL)과 관련해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 사진= 문재인 트위터


이어 그는 “정상회담에서 노 대통령은 NLL 수호의지가 확실했다”며 “지금 민주당도 이와 같다”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이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NLL을 대선과 정쟁에 악용한 것을 사과하면 NLL은 다시 굳건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의원은 남재준 국정원장의 해임도 촉구했다. 그는 “국정원의 정치개입과 대선개입을 덮기 위해 정상회담 대화록을 불법 공개한 남재준 원장 해임 없이 국정원 개혁이 가능하냐”며 “개혁대상인 국정원에게 스스로 개혁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하는 것은 국정원 개혁을 하지 않겠다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문 의원은 지난달 30일 성명을 통해 북방한계선 재획정 문제와 공동어로구역과 관련, 노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의 입장이 북한과 같은 것으로 드러날 경우 정계를 떠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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