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003620)는 또 판매감소와 원자재가 인상 등의 요인으로 227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고 유형자산감액에 따른 손실분 반영으로 709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2월 출시한 대형 프리미엄 세단 `체어맨W` 선전에도 불구하고 실물경기 위축에 따른 전반적인 판매감소로 실적이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로 판매가 급감한 것이 실적 악화의 주원인"이라며 "소형 크로스오버카 C200(프로젝트명)의 출시 등을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서 경영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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