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이스타항공이 8월 한 달간 김포~제주 노선에 임시편 208편을 추가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임시 증편 기간 동안 현재 하루 15회 왕복 운항 중인 김포~제주 노선은 왕복 19회로 늘어난다. 하루 공급석 또한 기존 약 7316석으로 기존(5670석) 대비 크게 늘었다.
이를 통해 이스타항공은 8월 한 달 동안 김포~제주 노선에 총 22만6800석을 공급하게 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김포~제주 노선의 총 유임 여객 수 대비 약 15% 규모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6월 말 도입한 4호기와 7월 말 도입한 5호기 기재 여력을 활용키로 했다.
여름 휴가철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기 위한 조치다.
김포~제주 노선 증편을 기념해 항공권 특가·할인 운임 비중도 높인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추가 기재 도입 일정에 맞춰 기존 노선 증편과 국내선 및 국제선 신규 노선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며 “8월 김포~제주 노선에 임시편을 편성해 공급을 늘리고 할인 운임 비중을 높여 제주 여행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스타항공 항공기. (사진=이스타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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