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중 20대 대선에서 승리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하고 축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활한 정권 인수인계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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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애초 대선 결과가 나오는 대로 통화할 예정이었으나 박방 승부 속 늦은 새벽 결과가 나오면서 다소 늦췄다. 또한 유영민 비서실장을 통해 당선 축하 난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권재창출 실패 소식을 접한 청와대는 현재 조용한 분위기다. 오전 중 참모회의가 끝나는 대로 대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관례에 따라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열흘 안에 진행이 됐던 만큼 다음 주에는 회동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