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포항 지진, 국회 재난지역특위 구성해 공동 대응"

16일 포항 지진 피해 상황실 방문해 대책 회의
"정부와 특별지원금·특별교부세 지원도 협의"
  • 등록 2017-11-16 오전 10:35:12

    수정 2017-11-16 오전 11:02:43

규모 5.4지진이 발생한지 하루가 지난 16일 오전 포항시 흥해실내체육관에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재민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지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회가 ‘재난지역특위’를 구성해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포항에서 리히터 규모 5.4 지진이 발생해 사상 초유로 수능 전날 수능일정이 연기되는 상황까지 발생한 만큼 여야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경북 포항 지진 피해 상황실을 방문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국회에서 재난지역특위 구성문제에 대해 여야를 막론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 현장에서 그리고 돌아가서 긴밀하게 토의해 빠른 시일 내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특위 문제를 협의하겠다”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특별지원금과 긴급 특별교부세를 지원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실질적으로 피해를 당하는 지역을 지원할 방법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안전을 위해 내진설계를 강화하는 문제에 대해 특별히 정부와 여당에서 신경을 쓰겠다”라며 “민간부분에서는 내진설계를 하는 분들에 대해 세제지원을 하는 식으로 계획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원전관리를 위해 활성단층에 대한 조사가 빨리 돼야 한다”라며 “좀 더 예산을 보강해서 양산단층에 대한 활성단층 조사를 제대로 해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일도 함께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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