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은 7일 오전 통지문을 통해 "2차 회의를 개성에서 열자는 우리측의 제의에 동의한다"고 알려왔다.
이에 앞서 통일부는 지난 6일 "남북 전문가회의 우리측 수석대표가 북측에 전통문을 보내 제2차 백두산 화산 관련 남북 전문가 회의를 오는 12일에 개성에서 갖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됐던 우리측 대표단의 성격을 당국이 아닌 민간으로 다시한번 강조한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 측에서는 1차 회의 때와 마찬가지로 유인창 경북대 지질학과 교수를 수석 대표로 한 4명의 전문가가 2차 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