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100선 방어 진땀…`개인 vs 프로그램`

  • 등록 2009-02-19 오후 2:15:04

    수정 2009-02-19 오후 2:21:32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코스피가 1100선 사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개인이 380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방어에 힘을 쏟고 있지만 4000억원 이상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반등을 추세로 이어가는데는 다소 힘이 달리는 모습이다.
 
다만 증권기관 공동펀드에서 1030억원 자금을 추가로 집행한다는 소식에 1100선 붕괴 우려는 상당폭 제거된 상태다.

19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비 7.02포인트(0.63%) 오른 1120.21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 순매수가 늘어나면 1100선 위로 올라섰다가 프로그램 매도세가 강해지면 다시 내려가는 등 1100선을 놓고 등락을 반복하는 중이다.

전기전자, 금융 등 전날 많이 내렸던 업종 위주로 반발매수가 유입되면서 해당업종들은 1% 내외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와 섬유의복, 의약품 등은 내림세다.

시총상위주간에도 희비가 엇갈리는 상태. 이번주 들어 줄곧 하락해 온 삼성전자(005930)가 1.78% 오르며 48만원대로 올라섰고, POSCO(005490)SK텔레콤(017670) 등도 1% 내외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KT&G(033780) 등 내수 위주 종목들은 1% 이상 하락하며 상승흐름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다.

오전중 1477원까지 올랐던 환율은 오후 들어 다소 상승세를 누그러뜨렸고 이시간 현재 전일비 5.7원 오른 1473.10원을 나타내고 있다.

8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은 860억원 매도우위, 4거래일째 매도 행진 중인 기관은 3000억원대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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