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기자]
NHN(035420)은 일본 검색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검색DB 분석 등 데이터마이닝을 담당하는 신규법인 `NHST(Next Human Search Technology Corporation)`를 설립한다고 13일 밝혔다.
NHST의 자본금은 88만달러(1억엔)로 NHN 재팬이 100% 출자하며 김양도 전 글로벌오퍼레이션담당 실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NHST는 일본 검색 서비스 지원을 위해 대부분의 인력을 중국 거주 일본인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향후 일본 검색 지원 역할뿐만 아니라 중국 검색시장 진출을 위한 노하우 축적과 중국 시장 분석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도 담당할 계획이다.
최휘영 대표는 "일본 검색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은 우수한 검색기술 개발, 네이버재팬은 서비스 및 사업개발, NHST는 검색DB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며 "세 나라가 역할 분담과 상호 시너지 효과 발휘를 통해 일본 검색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NHN은 내년초 일본 검색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에서 알파버전의 일본 검색엔진을 테스트 중이다. NHN은 지난달 30일 일본 시장분석과 운영·마케팅 등 검색 사업에 주력할 `네이버 재팬`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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