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세아특수강, 중국에 합작 공장 설립

연산 5만톤 규모 선재 가공 공장 착공
포스코 25%·세아 75% 합작 투자
  • 등록 2007-11-14 오후 4:44:19

    수정 2007-11-14 오후 4:44:19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POSCO(005490)와 세아특수강이 공동으로 중국 상해에 자동차용 고급 선재 가공 공장을 세운다.
 
포스코는 세아특수강과 함께 중국 최대의 경제 도시인 상하이시 인근 장쑤성 난퉁 경제기술개발구 내에 자동차용 고급 선재가공 공장을 착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착공한 가공공장은 연산 5만톤 규모로 인장 강도가 높고, 가공성이 좋아 자동차 부품에 많이 쓰이는 CHQ(Cold Heading Quality, 경강) 선재의 처리를 담당할 계획이며, 준공 예정일은 내년 10월이다.
 
총 투자비는 2500만달러로 포스코의 중국 현지 자회사인 포스코차이나와 세아제강이 각각 25%와 75%의 지분으로 합작 투자한다.
 
포스코는 이 가공공장의 소재로 쓰이는 CHQ선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국내 최대 CHQ 선재 생산업체인 세아특수강은 고급 선재를 현지에 진출해 있는 만도기계와 태양금속 등 국내 자동차 부품 회사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합작 공장을 통해 포스코는 자동차용 CHQ 선재 생산 확대로 전략제품 판매력을 높이게 됐고, 세아특수강은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가 진출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부품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관련기사 ◀
☞(특징주)포스코, 이틀째 급등..60만원대 안착 시도
☞코스피, 美 훈풍 타고 이틀째↑..중국株 부활
☞코스피 1980선도 단숨에..`美증시 훈풍`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