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쓴 용기 종이로 분리배출하세요"…비욘드, 디펜스 샴푸 리필

  • 등록 2024-09-10 오전 9:34:39

    수정 2024-09-10 오전 9:34:3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전개하는 스킨 릴리프 뷰티 브랜드 비욘드는 제품 용기를 종이로 분리배출할 수 있는 ‘프로페셔널 디펜스 샴푸 리필’을 10일 출시했다.

재생 용지인 크라프트지로 만들어진 제품 용기는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종이 분리배출 지정을 승인받아 다 쓴 용기를 종이로 분리배출 하면 된다. 500㎖ 동일 용량 본품에 비해 용기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80%가량 줄였다. 연간 2.5~3톤(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비욘드는 지난해 초 국내 업계 최초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 재활용 용기를 적용한 수분 크림을 출시했다.

비욘드 마케팅 관계자는 “종이 분리배출이 가능한 샴푸 리필을 출시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면서 “성분부터 용기까지 클린뷰티를 지향하는 비욘드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제품들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욘드 프로페셔널 디펜스 샴푸 리필. (사진=LG생활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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