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별세]원희룡 "최빈국을 세계최고 제조강국으로..거인의 어깨 덕분"

  • 등록 2020-10-25 오후 3:26:25

    수정 2020-10-25 오후 3:26:25

원희룡 제주도지사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5일 별세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대해 “우리가 세상을 넓고 멀리 볼 수 있게 된 것은 거인의 어깨 덕분이었다”며 추도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건희 삼성회장께서 돌아가셨다.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그는 가발과 의류를 수출하던 최빈국을 세계 최고의 제조 강국으로 이끌었다. 반도체 없는 대한민국을 상상할 수 없게 만들었다”라며 “초일류·초격차를 향한 혁신으로 우리에게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심어주셨다. 우리가 넓고 멀리 있게 된 건 거인의 어깨 덕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삼성 같은 기업이 별처럼 쏟아져 나오는 대한민국을 만들 책임은 우리의 몫으로 남았다”며 “선대의 유훈인 사업보국의 임무를 완수하신 이건희 회장님의 영면을 빈다”며 애도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 5개월 만에 끝내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25일 유명을 달리했다.

삼성전자는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며 “이에 조화와 조문은 정중히 사양하오니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대왕고래 시추선 크기가..
  • 상경하는 트랙터
  • 제2의 손흥민
  • 탄핵안 서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