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준금리 인하 효과보나…코스닥 1%대 올라 630선 안착

  • 등록 2020-03-04 오전 9:50:27

    수정 2020-03-04 오전 9:54:30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4일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1%대 상승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깜짝 기준금리 인하에도 되레 급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1.23% 오른 634.51을 가리키고 있다. 이대로 장을 마감하면 하루 만에 상승 전환이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336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7억원과 24억원 어치 물량을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4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운송장비 부품을 제외한 사실상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반도체는 2%대, 비금속 화학 IT H/W 기계 장비 IT부품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종이목재는 1% 중후반대 오르고 있다.

에이치엘비(-2.88%) 휴젤(-0.26%)를 뺀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이중 에이치엘비는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독 약세를 보이고 있다. 펄어비스(263750) 메디톡스(086900)는 2%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에코프로비엠(247540) SK머티리얼즈(036490) 원익IPS(240810) 솔브레인(036830) 파라다이스(034230) 제넥신(095700)은 1% 이상 상승 중이다. 이 밖에 제이앤티씨(204270)가 코스닥 상장 첫날 3.43% 오르는 등 허니문을 즐기고 있다.

한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파격 인하했으나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9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1%,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2.99% 각각 하락했다. 연준이 파격적인 대응에 나설 정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불러올 경제 충격이 크다는 뜻 아니냐는 심리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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