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5]삼성전자, 첫 참가..스마트TV·커브드 모니터 선봬

스마트TV로 게임 전시회 첫 참가..체험부스 마련
SUHD TV 대형 화면 통해 최신 게임을 직접 체험
스마트 TV에 타이젠 OS 적용..게임 서비스 시작
  • 등록 2015-11-12 오전 10:00:00

    수정 2015-11-12 오후 1:23:34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5’에서 SUHD TV와 커브드 모니터를 전시한다.

삼성전자가 TV로 게임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게임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 TV를 알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적극적으로 만나기 위해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키즈룸·리빙룸·싱글룸으로 구성된 체험존에서는 TV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대형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TV 게임의 매력을 선보인다. 체험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테트리스·모던컴뱃 5·리얼 풋볼 등 다양한 최신 게임들을 삼성 SUHD TV의 대형 화면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스마트 TV 전 라인업에 타이젠 운영체제(OS)를 적용하고 게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한국을 비롯해 세계 43개국에서 제공되는 게임 서비스는 간단한 캐주얼 게임만 가능했던 과거와는 달리 역할 수행 게임(RPG)과 슈팅 게임(FPS)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선보이며 한 단계 진화했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PS4) 등 대형 파트너들과 손잡고 콘솔 없이도 고품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스마트TV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 결과 삼성 스마트 TV의 게임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 수가 올해 초 100만명 수준에서 지난달 기준 420만명을 넘어섰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 커브드 모니터 SE590C 60대를 엔씨소프트(036570) 전시부스에 비치하고, 엔씨소프트가 새롭게 출시한 온라인 슈팅 액션게임 ‘마스터엑스마스터(Master X Master, MXM)’의 퍼포먼스 영상을 시연했다.

삼성 커브드 모니터 SE590C는 눈에 보이지 않는 화면 깜빡임을 줄여주는 플리커-프리(Flicker free) 기술과 눈에 피로한 블루 라이트를 줄여주는 아이 세이버 모드(Eye saver mode) 기능을 갖추고 있다. 장시간 게임을 해도 눈에 편안한 시청감과 뛰어난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김영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게임은 스마트 TV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도구”라며 “세계 5대 게임 전시회 중 하나인 ‘지스타 2015’를 통해 대형 화면으로 게임을 즐기는 스마트 TV의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2015’에서 삼성 SUHD TV로 즐기는 게임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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