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에서도 3만원 요금제 '0'원 폰 구매 가능해져

LG전자 G3 Beat 매장지원금 추가시 KT 전 요금제 0원 구매 가능
G2도 6만원 요금제에서 매장지원금 추가시 SKT 0원 구매 가능
아이폰5S 지원금 늘어날 듯
  • 등록 2015-01-27 오전 11:20:26

    수정 2015-01-27 오전 11:42:1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단통법 시행 직후 휴대폰 매장을 찾았을 때 3만원대 요금제에서 ‘공짜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사실상 전무했으나 1월 들어 3만원대 요금제에서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폰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27일 휴대폰 오픈마켓 착한텔레콤에 따르면 KT(030200)는 LG전자의 ‘G3 Beat’ 공시지원금을 3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전일 20만7천원에서 26만7천원으로 6만원 상향해 매장지원금 15% 추가 적용시 전 요금제에서 기기값 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SK텔레콤(017670)은 LG전자의 ‘G2’ 공시지원금을 3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전일 33만4천원에서 45만2천원으로 11만8천원 상향했으며, 6만원대 요금제에서 매장지원금 15%를 추가 지원받으면 기기값 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착한텔레콤 측은 “휴대폰 매장에서도 최신의 프리미엄 모델이 아닌 저가 모델에서도 권유를 할 수 있는 모델들이 속속 나오면서 단통법 시행 직후보다는 판매가 수월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1월 25일부로 출시된지 15개월이 지난 ‘아이폰5S’에 대해서도 곧 SK텔레콤과 KT에서 공시지원금을 상향할 것으로 예상돼 교체 시기가 된 소비자들은 휴대폰 가격 변동에 예의 주시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출고가 95만 7천원 짜리 삼성전자 ‘3밴드 LTE-A’ 단말기인 ‘갤럭시노트4 S-LTE’ 공시지원금이 정해졌다.

최고요금제 기준으로는 단통법 최대 지원금인 30만원 지원으로 동일하지만, 3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는 SK텔레콤이 10만5천원을 지원하고, KT가 13만1천원을 공시했다.소비자 입장에선 저가 요금제를 쓸 경우 82만 원 이상을 주고 사야 하는 셈이다.

따라서 저가요금제 가입자들은 ‘G2’나 ‘G3 Beat’ 등으로 눈을 돌리는 게 유리해 보인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032640)는 LG전자의 ‘아이스크림 스마트’폰을 출고가 31만9천원에 신규로 출시를 했다. ‘아이스크림 스마트’는 2008년 출시된 아이스크림 피쳐폰을 스마트폰으로 출시한 제품이다. 과거 파스텔톤의 색상으로 디자인과 색상에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았던 제품이나,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카카오폰’과 같이 중장년층이 타겟이 되었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 3만원대 요금제에서 공시지원금 139,000원으로 16만원~18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알뜰폰 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의 자회사인 유모비만 변동이 있으며, 7종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1~3만원가량 하향했다. 지난 1월 24일 이통 3사가 일제히 출고가를 인하한 ‘와인스마트’폰은 금일 이통 3사와 동일하게 39만9천300원에서 33만원으로 7만원 가량 출고가를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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