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강株, 美 덤핑 무혐의 예비판정에 '급등'

  • 등록 2014-02-19 오후 1:31:15

    수정 2014-02-19 오후 1:31:15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제강주들이 미국 상무부(DOC)가 우리나라 유정용 강관(OCTG)업체들이 덤핑을 하지 않았다는 예비판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급등하고 있다.

19일 오후 1시27분 현재 세아제강(003030)은 전일대비 14.92%(1만 2800원) 오른 9만 8600원에 거래 중이다. 휴스틸(005010)도 11%대에서 급등 중이고 현대하이스코(010520)도 2.87% 오르고 있다.

이날 미국 현지 언론과 업계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한국과 인도, 필리핀 등 9개국 유정용 강관업체의 수입제품에 대한 덤핑 여부 조사 결과, 한국 업체는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잠정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이 최종 확정되면 연간 80만t 규모, 8억 달러가량의 유정용 강관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국내 강관업체와 포스코(005490), 현대제철(004020) 등 소재공급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반사 이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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