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여야 소통창구인 6인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했지만 원내 팀간에 조절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면 우선 양당 대표회담으로 큰 틀을 정리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의 제의는 여야 영수회담을 통해 4월 임시국회의 주요 쟁점 사항인 추가경정예산편성과 부동산 대책 등에 대한 기본적인 합의를 이끌어 내자는 것으로 풀이된다.
황 대표는 북한의 통행제한이 이어지고 있는 개성공단에 대해서는 “공연히 개성공단 괴롭히는 것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며 “경제여건상 (개성공단은) 한번 폐쇄하면 다시 문을 열기 어렵다”고 조속한 개선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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