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전달

  • 등록 2009-12-29 오후 3:00:00

    수정 2009-12-29 오후 3:00:00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포스코가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억원을 기탁했다.

포스코(005490)는 29일 출자사와 함께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가 80억원, 포스코건설이 10억원, 포스코파워가 5억원, 포스코특수강∙포스렉이 각각 2억5000만원을 모았다.

포스코는 올해 경영환경 악화로 실적이 지난 해 보다 좋지 않았지만 상호 신뢰속에 함께 성장 발전해 나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작년과 동일한 수준의 성금을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종태 포스코 사장은 "포스코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포스위드와 사회적기업인 포스 에코 하우징, 서민들에게 저리 대출하는 포스코미소금융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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