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타임스`에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한편 한국에 대한 투자를 오히려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HSBC는 2일 `더 타임스`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고 "한국이 대외 지급 불능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1997년 금융위기 때와 비교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밝혔다.
`더 타임스`는 지난 1일 한국이 `위기의 9월`로 가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프레드릭 뉴먼 HSBC 아시아 담당 이코노미스트를 인용해 "프래디맥과 패니매사태 추이에 따라 한국의 외환보유고가 극도로 비유동적일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박백수 HSBC증권 대표는 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뉴먼 이코노미스트의 발언이 왜곡 보도된 점이 있어 더 타임스에 공식적으로 정정보도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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