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9월 상장..포스코 5500억원 ''차익''

외국인 투자자 30% 배정..총 공모가 1조원 상회
포스코 5500억원이상 차익..건설업종 시총 상위 5위권
  • 등록 2008-05-08 오후 1:42:44

    수정 2008-05-08 오후 1:42:44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포스코건설이 오는 9월 기업공개를 위해 구주와 신주 총 946만주를 공모한다. 이 과정에서 포스코(005490)는 기존 보유 지분을 매각해 총 5500억원 이상 매각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오는 9월 초 공모를 목표로 신주 473만주와 구주  473만주를 합쳐 총 946만주를 공모하기로 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공모물량 중 20%(189만2000주)는 우리사주, 20%(189만2000주)는 국내 개인투자자, 30%(283만8000주)는 국내 기관투자자, 30%(283만8000주)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각각 배정한다고 밝혔다.
 
통상 공모에서는 20% 선을 외국인 투자자에게 배정하는 게 일반적이다.

공모가격은 주당 12만원을 상회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이에 앞서 포스코건설 신주발행가격과 관련해 한영회계법인 및 삼덕회계법인은 공정가치 평균가액을 11만2500원으로 평가했었다.

또 포스코건설은 우리사주조합에 11만2500원에서 20% 할인된 가격인 주당 9만원에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를 감안할 때 포스코건설 지분 90.94%를 보유한 포스코는 기존 보유 지분(구주 473만주) 매각을 통해 최소 5500억원이상 차익을 거둘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전체 공모 규모도 1조원(1조642억5000만원-주당 11만2500원 기준) 이상으로 올해 최대 규모 기업공개가 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의 시가총액은 4조원(3조9071억원-주당 11만2500원)에 육박해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 건설업종 상위 5위권에 해당한다.

포스코건설은 9월 말 거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9월초 공모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상장  
공모 계획 : 473만주, 신주 473만주 등 총 946만주
배정 계획 : 우리사주 20%(189만2000주), 국내 개인 20%(189만2000주), 국내 기관투자자 30%(283만8000주), 외국인 투자자 30%(283만8000주)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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