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란투게임즈와 ‘라인 퍼즐탄탄’ 중국 진출 추진

현지화 작업 돌입 ‘짱구는 못말려’ 이미지 활용
  • 등록 2016-08-30 오전 11:14:35

    수정 2016-08-30 오전 11:14:35

(사진=넵튠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와 합병 상장을 추진 중인 넵튠은 란투게임즈와 모바일 퍼즐게임 ‘라인 퍼즐탄탄’ 중국 서비스를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란투게임즈는 룽투코리아(060240)와 라인주식회사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넵튠은 게임 지적재산권(IP)과 현지화 개발을 지원한다. 란투게임즈는 중국 내 서비스를 위한 현지화 작업 전반을 담당한다.

란투게임즈는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원화 이미지의 게임 내 사용 권한을 확보해 이번 현지화 작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후 ‘라인 퍼즐탄탄’ 현지 서비스는 중국 룽투게임즈가 맡아 진행한다.

한편 넵튠은 한게임 출신 정욱 대표가 2012년에 설립한 모바일게임 개발사다. 지난 19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 상장예비심사를 통해 대신밸런스제1호스팩(217270)과 합병상장을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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