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가 가장 빨리 충전되는 스마트폰은?

中 오포 '파인드 7a'가 1시간 22분으로 가장 짧아…갤노트4·G3는 2·4위 차지
배터리 수명 1·2위 소니 엑스페리아 Z3 제품군 차지
  • 등록 2014-11-21 오후 2:18:05

    수정 2014-11-21 오후 2:18:05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늘어나면서 배터리 지속시간은 무엇보다 중요한 스펙이 됐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배터리가 최대한 빨리 충전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도 한창이다.

21일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배터리가 0%인 상태에서 100%로 완전 충전이 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빨리 100% 상태로 충전이 되는 제품은 중국 오포의 ‘파인드 7a’로 1시간 22분이 걸리는 것으로 측정됐다.

오포 제품에 이어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4(1시간35분) △구글 넥서스6(1시간38분) △LG전자(066570) G3(2시간) △HTC 원플러스 원(2시간) △삼성 갤럭시S5(2시간22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제품별로 배터리 용량이 모두 달라 절대적인 충전속도 순위로 보기는 무리라는 의견도 있다. 실제 1위를 차지한 오포 제품의 배터리 용량은 2800mAh이지만 갤노트4는 3220mAh에 이른다.

폰아레나 제공
폰아레나는 이와 함께 배터리 수명 측정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측정 결과에 따르면 소니의 엑스페리아Z3 콤팩트가 10시간 2분으로 가장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으며

△엑스페리아Z3(9시간29분) △갤럭시노트4(8시간43분) △원플러스 원(8시간5분) △넥서스6(7시53분) 등이 뒤를 이었다.

폰아레나는 “퀄컴이 개발한 퀵 차지2.0과 같은 기술에 따라 배터리 충전시간이 짧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폰아레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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