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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는 1일 전라남도 신안군 팔금면에 있는 태양광 3차 발전단지에서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 전국환 포스코ICT 대표이사, 신안군 주요기관 단체장 등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태양광 발전단지 종합 준공식’을 했다.
이번에 3차 준공한 7.5MW 규모의 사업은 2011년부터 총 3단계에 걸쳐 추진한 신안태양광 조성사업의 마지막 단계다. 작년 12월에 착공한 이후 1,2차 사업수행의 경험을 살려 계획보다 1개월을 앞당겨 8개월 만에 완공했다.
포스코에너지 신안 태양광 발전단지는 20년간 운영하며, 연간 53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만MWh의 전력을 공급한다. 이는 소나무 26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연간 약 9000t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있어 친환경 발전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신안군 내 버려진 폐염전 부지에 발전단지를 조성해 환경피해가 없으며, 염전의 장점인 많은 일사량을 통해 이용률(태양광의 전기 변환율)을 국내 평균(15%)보다 높은 16.2%까지 높였다.
황은연 사장은 준공식에서 “포스코에너지는 연료전지, SRF발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등으로 국가의 신재생에너지정책을 앞장서서 실행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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