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친환경 태양광 발전단지 구축..14.5MW규모

20년간 연간 약 5300가구가 사용..2만MWh의 전력 생산
환경 피해가 없는 폐염전 활용..이산화탄소 절감
  • 등록 2014-08-01 오후 1:58:48

    수정 2014-08-01 오후 2:01:12

신안 태양광 3차 발전단지 준공식에서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버려진 염전을 재활용해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소, 신안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포스코에너지는 1일 전라남도 신안군 팔금면에 있는 태양광 3차 발전단지에서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 전국환 포스코ICT 대표이사, 신안군 주요기관 단체장 등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태양광 발전단지 종합 준공식’을 했다.

이번에 3차 준공한 7.5MW 규모의 사업은 2011년부터 총 3단계에 걸쳐 추진한 신안태양광 조성사업의 마지막 단계다. 작년 12월에 착공한 이후 1,2차 사업수행의 경험을 살려 계획보다 1개월을 앞당겨 8개월 만에 완공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준공으로 2012년 초부터 1차로 가동한 2MW의 발전단지와 작년 7월 준공한 5MW 발전단지를 포함 총 14.5MW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구축했다.

포스코에너지 신안 태양광 발전단지는 20년간 운영하며, 연간 53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만MWh의 전력을 공급한다. 이는 소나무 26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연간 약 9000t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있어 친환경 발전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신안군 내 버려진 폐염전 부지에 발전단지를 조성해 환경피해가 없으며, 염전의 장점인 많은 일사량을 통해 이용률(태양광의 전기 변환율)을 국내 평균(15%)보다 높은 16.2%까지 높였다.

아울러 포스코에너지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려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신안군 주민을 위한 목욕탕,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춘 복지센터와 축구장을 만들어 주민에게 휴식과 문화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은연 사장은 준공식에서 “포스코에너지는 연료전지, SRF발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등으로 국가의 신재생에너지정책을 앞장서서 실행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 태양광 3차 발전단지 준공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조용희 포스코에너지 상무, 신창동 포스코에너지 사업개발본부장(전무), 윤근학 신안군 과장, 박운기 신안군 팔금면장,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 전국환 포스코ICT 대표이사, 이재일 포스코ICT 본부장이 테잎 커팅식을 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 제공.
신안태양광발전소 3차(7.5MW) 조감도. 포스코에너지 제공.
포스코에너지가 신안군에 건설한 태양광 발전단지 전경. 포스코에너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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