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16일 ‘미국 시장 핵심 소비계층 공략 방안’ 보고서에서 이들 3대 소비계층의 특성을 분석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해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 역시 더딘 소비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이들 3대 소비계층의 지출은 두드러졌다고 평가한 바 있다.
코트라는 가장 주목해야할 소비계층으로 베이비부머를 꼽았다. 이들은 1946년~1964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로 지난 2010년 기준 미국 인구의 약 26%를 차지한다. 가처분 소득이 가장 높고 미국 내 전체 재산의 약 60%를 보유하고 있다. 연간 지출 규모는 2조3000억달러(약 2362조원)에 달한다.
베이비부머의 자녀 세대인 밀레니얼 세대 역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1980년대 초반에서 1990년대 후반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는 전체 인구의 23.5%를 차지한다. 연간 지출 규모는 1조3000억달러로 추산된다. 향후 사회진출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구매력은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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