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비대위 “이석기·김재연, 당기위 회부”..출당 절차 시작

  • 등록 2012-05-25 오후 5:13:10

    수정 2012-05-25 오후 5:25:53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사퇴 거부 의사를 밝힌 경선명부 비례대표 당선자와 후보를 서울시 당기위원회에 제소하기로 25일 결정했다.

이정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종적으로 이석기·김재연 당선자와 조윤숙·황선 후보가 사퇴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혁신비대위 이름으로 당기 위원회에 제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혁신비대위는 서울시 당기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이 대변인은 “4명의 관할 시·도당이 다른데 동일 사건인 만큼 병합해서 동일결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들의 1심 관할 당기위를 서울시 당기위로 제소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퇴서를 제출한 후보들의 사퇴서는 오는 29일 중앙선관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다만 비례대표 1번으로 당선됐지만 사퇴서를 제출한 윤금순 당선자의 사퇴서는 보류된다.

이 대변인은 “윤금순 당선자가 사퇴할 경우 당론을 따르지 않은 후보자가 비례대표를 승계하게 된다”며 “이는 부적절하다고 판단한다. 관련 조치가 마무리될 때까지 승인을 보류한다”고 말했다. 윤 당선자가 사퇴하면 사퇴를 거부한 비례대표 7번인 조윤숙 후보가 비례대표직을 승계 받게 된다.

이 대변인은 “어떤 경우에도 당의 결정을 따르지 않은 후보에게 비례대표가 승계되는 일은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