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낮은 당 지지율이 당의 대선주자들에게 걸림돌로 작용”

천정배 전 대표 대선 출마 환영, 당 지지율 지금보다 두 배는 올라야
  • 등록 2016-12-27 오전 10:37:35

    수정 2016-12-27 오전 10:38:04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당권 도전을 표명한 문병호 전 국민의당 의원은 27일 천정배 전 국민의당 대표가 전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데 대해, “천정배 전 대표의 대선 출마 선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저 문병호는 새정치를 되살려 당의 지지율을 확 끌어올리는 유능하고 참신한 당대표가 되겠다. 당의 지지율이 높아지면 당에 소속된 대통령 후보들의 지지율 역시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 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천 전 대표께서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셨다. 여야를 아울러 최초의 대선 출마 선언이다. 천 전 대표께서는 작게는 우리 국민의당의 소중한 인재이고, 크게는 호남 정치와 대한민국 정치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의원은 “다른 당의 그 누구와 견줘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대통령 후보가 천 전 대표이다. 국민의당 안에는 출마를 공식 선언하신 천 전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 같은 유능하고 개혁적인 대통령 후보들이 많이 계신다. 그렇지만 낮은 정당 지지율이 국민의당의 대선후보들이 나라와 국민을 위한 뜻을 펴는 데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천 전 대표와 안 전 대표 등 당의 대선주자들의 지지율을 올리려면 당의 지지율부터 올려야 한다고 했다. 문 전 의원은 “국민의당의 대선주자들이 유권자들로부터 제대로 된 평가와 커다란 지지를 받을 수 있으려면 먼저 당의 지지율이 지금보다도 두 배는 올라야만 한다. 그러려면 헌 정치에 가려진 새정치를 반드시 되살려야만 한다며 지지율 높은 정당, 공정하고 역동적인 경선이 이뤄지는 정당을 만들면 내년 대선에서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충분히 집권할 수 있다”며 1월 15일 치러지는 전대에서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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