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물러가고 바깥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되면서 아이들의 놀이공간에서 예견되는 사고요인을 미리 제거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은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관리부서별 전수점검으로 시작한다. 점검대상은 주택단지 내 어린이놀이시설 344개소, 도시공원 120개소, 어린이집 23개소 등 총 509개소다.
전수점검 결과를 토대로 정기시설검사 미이행시설, 안전사고 이력 있는 시설 등 중점점검이 요구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부서 담당자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이 3월부터 2단계 점검에 들어간다.
구는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고 수리 및 교체를 요하는 사항은 시정명령 후 사후점검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건물 노후화, 균열 등 중대한 결함이 확인되는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개선조치 결과를 확인, 점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