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이블씨엔씨, 급락… 지하철 매장 네이처리퍼블릭에 내줘

  • 등록 2015-09-10 오전 10:48:23

    수정 2015-09-10 오전 10:48:23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네이처리퍼블릭과의 지하철 화장품 매장 경쟁에서 밀린 에이블씨엔씨(078520)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46분 현재 에이블씨엔씨 주가는 전일 대비 11.67% 내린 2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에는 6.19% 오르며 3만원에 마감했지만 다시 2만원대로 주저 앉았다.

이는 최근 지하철 1~4호선 화장품 매장이 대거 철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적 악화에 따른 우려가 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까지 역구내 화장품 전문점 임대차에 대한 입찰을 실시했다. A·B그룹으로 나눠졌으며 지하철 1~4호선 내 매장 68개 규모다. 종각·시청·강남·홍대입구·신촌·압구정·고속터미널·충무로·사당역 등 유동인구가 활발한 대부분의 역이 포함됐다.

이번 입찰에서 네이처리퍼블릭은 두 개 그룹을 각각 162억9144만원, 149억4504만원에 낙찰 받았다. 네이처리퍼블릭이 운영하게 된 화장품 매장 중 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인 미샤 매정이 50여곳 포함돼 지난달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샤는 2008년부터 서울메트로와 계약을 체결하고 매장을 운영했지만 이번 재입찰에 실패함에 따라 매출도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관련기사 ◀
☞ 에이블씨엔씨, 2Q 선방했지만… 중장기 모멘텀 부재-동부
☞ 미샤, 리포좀 기술 적용한 노화방지 에센스 출시
☞ [비즈니스 X파일]미샤vs토니모리, 상반된 '서브 브랜드' 육성 전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