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안마의자 시장 진출

에어백 54개·지압돌기 28개 탑재…허리안마 및 온열기능으로 프리미엄 성능 강화
  • 등록 2015-05-26 오전 11:41:07

    수정 2015-05-26 오후 2:06:25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쿠쿠전자가 안마의자 시장에 본격 진출해 국내 안마의자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쿠쿠전자(192400)는 26일 “프리미엄 기능을 강화한 안마의자 ‘내추럴릴렉스(모델명 CMS-A10IB·사진)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가격은 190만원(일시불 구매 기준).

현재 세계 안마의자 시장규모는 3조원으로 추산된다. 이가운데 국내 시장 규모는 2400억원(2014년 기준)으로 2007년(200억원)보다 10배 이상 성장했다. 국내에서는 바디프랜드가 시장점유율 51.6%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업계는 시장 규모가 연평균 10% 이상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시장 전망도 밝은 편이다.

내추럴릴렉스는 54개의 에어백과 28개의 지압돌기를 탑재해 온 몸 구석구석의 뭉친 근육과 쌓인 피로를 효과적으로 풀도록 제작됐다.

특히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경우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허리부분 안마를 위한 스페셜 프로그램을 담았다. ‘허리안마기능’에는 집중 마사지 코스를 만들어 골반, 허리부분 에어안마와 주무름, 두드림 혼합 안마를 정밀하게 프로그래밍해 허리의 피로회복은 물론 올바른 자세를 잡도록 했다.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온기를 느끼면서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온열기능‘도 내장했다. 등, 허리, 엉덩이 3부위 모두 온열이 가능한 쿠쿠 안마의자의 대표 기능으로 안마의자 동작 중에도 실행 가능해 온기를 통해 경직된 근육이 이완되면서 부드러운 안마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파워모드 △결림해소모드 △소프트모드 △활력모드 등 다양한 안마프로그램을 적용해 그 날의 몸 상태에 따라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내추럴 릴렉스는 쿠쿠의 첨단기술이 모여 프리미엄 성능을 담아낸 안마의자”라며 “건강가전 분야에서 36년 동안 쌓아온 품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안마의자 시장에서도 트렌드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제품은 구매 외에도 월 5만4900원(39개월)에 렌탈 서비스로 이용할 수도 있다. 전국 쿠쿠지국, 지점 및 전문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렌탈 신청시에는 발직물 교체 서비스도 12개 월마다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사진=쿠쿠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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