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와 정개특위 논의

  • 등록 2015-01-08 오전 11:14:59

    수정 2015-01-08 오전 11:14:59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8일 오후 집무실에서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회동한다.

신년 인사회를 겸한 이날 회동에서는 선거구 재획정과 선거제도 개편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정치개혁 특위 구성 문제가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정 의장은 지난해 말 기자간담회에서 “가능한 한 빨리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구성해 선거구 문제부터 논의하도록 여야 원내대표와 협의하겠다”며 “1월 중에는 정치개혁특위를 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 사견을 전제로 △현행 소선거구제의 중·대선거구제 전환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석패율제(지역구와 비례대표 동시 출마를 허용한 뒤 지역구에서 근소한 차이로 낙선한 후보를 비례대표로 구제하는 제도) 도입을 제안하기도 했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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