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길재 장관 "가까운 시일내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대화 기대"

통일부, 김정은 신년사에 대한 정부 공식 입장 발표
  • 등록 2015-01-01 오후 6:21:30

    수정 2015-01-01 오후 6:46:4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우리 정부가 북한 신년사에 대해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남북 대화를 기대한다며 북한이 언급한 최고위급회담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1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우리 정부는 가까운 시일내에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남북 당국간 대화가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 장관은 “오늘 김정은 제1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남북간 대화 및 교류에 대해 진전된 자세를 보인데 대해 의미 있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분단 70년의 최대 비극인 이산가족 문제 해결과 오늘 북한이 제기한 최고위급 회담을 포함하여 남북한 모두 관심사항에 대해 실질적이고 허심탄회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는 북한 신년사 발표 이후 정부가 처음으로 내놨던 반응에 비해서는 전향적인 태도다. 통일부는 “북한이 대화를 통해 남북관계를 개선할 진정한 의지가 있다면 우리가 제안한 대화에 조속히 호응하기 바란다”며 지난해 말 제의했던 당국간 대화에 직접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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