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美 상무장관 초청 오찬 간담회 개최.."기업간 협력 강화"

한덕수 회장 "에너지·헬스케어 등에서 협력 확대"
  • 등록 2014-10-23 오전 11:00:00

    수정 2014-10-23 오후 5:38:52

23일 페니 프리츠커 미국 상무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참가한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에이미 잭슨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페니 프리츠커 미국 상무장관,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한국무역협회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3일 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공동으로 페니 프리츠커 미국 상무장관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6월 취임 이후 아시아에 처음으로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한 프리츠커 상무장관은 “이번 무역사절단 활동을 통해 한미 기업간 비즈니스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은 오찬 환영사를 통해 “최근 양국 교역은 평균 10.5%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이는 발효 2년 7개월째를 맞고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효과에 기인한다”며 “사절단 방문을 계기로 향후 한국과 미국이 에너지, 헬스케어 등 신성장분야에서 기술협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교환을 통해 더욱 진일보한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 측 무역사절단에는 세계적인 종합화학제품 제조사인 다우케미칼과 글로벌 제약회사 애보트를 비롯해 에너지 및 헬스케어 분야 20개사가 포함됐다. 한국 측에서는 삼성전자(005930), 두산(000150), 대한항공(003490), 종근당 등 100여개 업체 대표 및 실무진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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